[TV하이라이트] (18일) 주말의 명화 '청춘송가' 등

"주말의 명화"(MBCTV오후10시30분) =해병대 버드레이스는 베트남전에 참전하기 전 단짝으로 붙어다니던 4총사와 함께 출정 전야제를 열 계획을 세운다. 출정 전야제란 가장 매력없는 여자를 데리고 오는 사람에게 상을 주는 이색 파티다. 여자를구하러 다니던 버드는 까페에 들어갔다가 그 집의 딸 로즈를 알게 된다. 그러나 로즈가 워낙 순진무구한 처녀여서 그는 파티에 데려가길 꺼리지만 세상구경을 하고 싶은 로즈가 따라나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같이 가게 된다. "빅 쇼"(KBS1TV오후7시) =두사람의 연기생활 50년을 맞아 그 시절을 회고해 보고 또한 정리하는 기회일 뿐 아니라 더불어 한국 코미디사를 추스려보고 코미디언들의 축제의 무대를 마련한다. 송해씨를 비롯해 후배코미디언들의 우정출연으로 과거 화려했던 전성시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담당프로듀서인 김경태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요명화"(KBS2TV오후9시) =상처하고 세 딸 아이를 혼자 키우던 스티브 형사가 인질범을 설득하던 중 인질범이 쏜 총에 맞아 순직한다. 스티브와 친형제처럼 지내던 동료 인 아티 루이스는 아이들을 자기 집에 데려와 친자식처럼 돌본다.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부인 리타는 세아이를 키우자고 남편을 조르고 아티 또한 그러고 싶지만 가정형펀상 입양자격도 없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주말연속극"(SBSTV오후8시50분) =순애는 강애가 해준 이야기를 믿을 수 없어하면서도 신자와 이중의 그간의 행동을 되새겨본다. 생각끝에 이중을 미행한 순애는 이중이 방송국에서 동민, 신자와 함께이야기 나누는 것을 보게 된다. 무섭은 옷가게에서 윤나와 승연에게 힘들게 번 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여자는 결혼하면 빨리 아이를 가져야 마음이 안정된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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