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상사, 중국 요녕성에 대규모 자동차매매센터 설립키로

국내 중소업체인 덕성상사(대표 성홍제)가 중국 요녕성 대련시 보세구역안에 대규모 자동차매매센터를 세운다. 덕성상사는 최근 대련보세구발전건설총공사와 대련보세구 국제무역중심(센터)내에 자동차매매센터를 세우는 것등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이미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덕성상사의 한 관계자가 6일 밝혔다. 총공사비 5백만달러를 들여 연건평 3만6천85평방m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건설되는 이 자동차 매매센터는 오는 10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덕성상사측은 이 자동차 매매센터가 강력한 자동차수입규제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정부가 외국산 자동차의 부분적인 수입개방을 위해 주요 4개 도시 보세구내 자동차매매센터를 설치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세워지는 것이며 따라서 세제상의 혜택은물론 한국산자동차의 중국수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측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자동차 수요량은 1백5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00년에 가면 3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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