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 중국에 PET병공장 설립

동양나이론이 중국에 PET병공장을 설립한다. 동양나이론은 중국의 여유공예품복무부와 합작으로 광천수및 청량음료용 PET병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북경시에 설립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동양나이론은 이를위해 자본금 1백20만달러의 95%를 출자,북경효성포장유한공사를 설립하고 1단계로 3백만달러를 투자해 북경시 창평현에 연간 2천만개규모의 PET병생산공장을 설립,내년 4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동양나이론은 이 공장에 기존 언양및 부평공장의 설비일부를 이전 설치할계획이며 1차공장이 완공되는대로 추가로 3백만달러를 투자,공장증설에 나서연간 5천만개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동양나이론은 이 공장에서 광천수용 상압병과 탄산음료용 내압병을 주로 생산해 중국 현지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중국 북경지역의 PET병시장은 생수및 탄산음료의 수요증가에 따라 급격한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이 지역의 수요물량만 월 3천만개 이상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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