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범추본 간부 등 고발키로

서울대는 16일 오전 11시 교내 교수회관에서 범추본측이 지난 14,15일 이틀간 서울대에서 강행한 범민족대회와 관련, 김종운총장 주재로 긴급 학장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측의 경고에도 불구,불법 집회를 교내에서 강행한 범추본간부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의견이 모아진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는 이번 범민족대회 기간중 체육관 시설물,보도블록 경계석 파손등으로 인해 모두 4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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