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법 개정안 공청회 9월1일로 돌연연기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17일 개최 예정이던 공정거래법 개정방향에 관한 공청회가 돌연 9월1일로 연기됐다. 그러나 연기의 배경에 대해 한 관계자는 "16일 아침 갑자기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으나 그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는 정부가 30대기업집단의 타 계열사 출자한도를 현행 40%에서 25%로 내리기로 공정거래법을 개정키로하고 최근 입법예고하자 그 부당성을 지적하기 위해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에따라 출자한도 축소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위해 이달 23일에서 19일로 앞당겨 열릴 예정이던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의 연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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