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제품 유통/보관 개선키로

국회보사위는 7일 서상목 보사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뇌염 백신문제에 대한 보사부의 보고를 듣고 향후 대책을 따졌다. 서장관은 이날 보사위에 제출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부작용 관련 대책'' 보고에서 "모든 예방약품은 1인 1병을 원칙으로 안전한 접종을 실시하고 정부 조달품목인 예방접종약품의 조달단가를 현실화하는 등 예방접종 약품의 유통 및 보관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서장관은 또 "의료분쟁조정법 또는 피해보상기금 마련 등 별도의 제도적 장치를 통해 일선 보건요원 및 일반 병.의원의 예방 접종시 부득이 한 접종사고에 대해 국가가 보상하는 예방접종 피해 보상제도를 강구하겠다"며 "단체예방접종의 개별접종 전환 또는 예방급여의 도입 등 예방접종 전반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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