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원 3백여명 과천청사 앞서 시위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조합장.이갑용) 간부 3백20여명은 27일 오후 1시20분부터 경기도 과천시 제2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산업재해 재발방지 대책수립 등을 촉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중 부영식 수석부조합장 등 5명은 최성오 노동부노사협력관과 면담한뒤 오후 5시께 타고온 버스 7대에 분승해 서울구치소를 방문,구속된 노동자 2명을 접견한뒤 오후 7시35분께 울산으로 귀향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를 방문,지난 14일 작업도중 사망한 근로자의 사고원인규명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뒤 민자.민주당사를 방문해 노동법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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