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협개혁 추진방안 마련...경제/신용사업 분리 등

농협중앙회는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분리, 본부제로 운영하고 집배센타와 연쇄점, 수퍼 등을 묶어 전국을 체인으로 하는 농협유통(가칭)을 설립키로 했다. 농협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협개혁추진방안을 마련, 농림수산부에 보고했다. 이 개혁안에 따르면 경제사업의 활성화와 신용사업 전문화를 위해 경제사업중심의 종합사업본부와 신용사업 중심의 은행사업본부로 각각 분리,운영하고 현재 회장권한으로 돼있는 인사,예산,경영권을 본부장에게 위임키로했다. 이에따라 회장은 대표권과 통할권만 갖게 되며 농정활동과 지도,교육등 연합회 성격의 업무만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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