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지키기등 단체협약 명문화 노조들 잇단 요구

대기업노조들이 올해 단체협상에서 우리농산물지키기 공해문제해결방안등을 단체협약에 명문화할 것을 요구,기업의 사회적책무가 새로운 협상이슈로떠오르고있다. 이는 그동안 임금인상과 근로복지확대등에 초점을 맞추어왔던 대기업노조들이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과 그린라운드(GR)발효시기임박등 개방화, 국제화시대에 맞춰 단체협상내용을 공익분야로까지 확대한 것이어서 앞으로의 노동운동에 일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1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대우조선,현대정공등 대기업노조들은올해 단체협상의 요구안에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발맞춰 회사식당의국산농산물이용 환경보호를 위한 제반시설완비 기업의 정치활동금지등을 포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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