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도 인사개혁..보수성 탈피, 능력위주 발탁 돋보여

밥그릇수위주의 보수적인 한은의 인사가 능력위주의 박탁및 핵심부부장의국제화 연수추진등이 가미되면서 새로운 유형으로 바뀌고 있다. 한은은 3일 봄철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중앙은행인사의 변신"이라는자료를 이례적으로 발표,발탁 국제화를 위한 인력양성 직위와직급분리 전문화를 지향한 인사배치등 4가지를 변화로 들었다. 우선 발탁은 강형문 공보실장과 이성태 자금부수석부부장등이 꼽힌다.이들은 상당수의 선배들을 제치고 지점장으로 임명됐다. 또 자금부 박재환부부장,조사2부 정정호부부장,여신관리국 석명권부국장등핵심부부(국)장등이 국제금융을 몸으로 익히기위해 6개월연수를 떠나게되는o것도 처음있는 일이다. 이밖에 3급이면 과장이라는 도식적인 틀을탈피,직급과 직위를 분리해서 능력에 따라 직위를 운영하는 체제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