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 하락세...오늘 105.23엔 기록/달러당

[도쿄=김형철특파원]미일포괄경제협상의 결렬로 폭등세를 보였던 엔화시세가 일본은행의 시장개입과 미국의 금리인상,미국경제 회복의 지속등에 힘입어 종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치가 전주말의 1백4.37엔 대비 0.86엔 떨어진 1백5.23엔을 기록,협상결렬 전인 지난 10일의 1백8.25엔에 3.02엔차로 육박했다. 이는 또 지난 15일의 장중 최고치인 1백1.90엔보다는 3.33엔이나 낮아진 것이다. 엔화시세가 지난주초의 폭등세에서 이처럼 반전된 것은 지난 14일 이후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시장개입이 강화되고있는 데다 미국의 대일보복조치가 일단 순연되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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