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성폭행한뒤 살해한 일당 3명 검거

서울 동부경찰서는 13일 심야에 귀가중인 부녀자를 성폭행한뒤 살해하는등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강간을 일삼아온 최성열씨(21.무직. 서울 종로구 창신2동 595의 305)등 3명을 붙잡아 이들에 대해 강도살인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공장에서 일하며 알게된 최씨등은 지난해 12월16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2가3동 284의1 앞길에서 귀가중인 유모씨(25.여.종업원)를 뒤따라가 주먹등으로 때려 9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뒤 인근 건축공사장 지하실로 끌고가 번갈아 성폭행하고 반항하는 유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최씨등은 또 지난 1월27일 오후 10시께 서울 성동구 이모씨(29.여.의류업) 집에침입, 혼자 재봉일을 하고 있던 이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4만5천원과 금목걸이등5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뒤 이씨를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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