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대학,안내문 잘못으로 면접못본 학생 불합격처리결정

올해 신입생선발과정에서 적성 및 인성시험장소 안내잘못으로 음악교육학과 지원자 17명이 무더기탈락된 배재대(총장 이성근)는 3일 교무위원회를열어 이들을 모두 불합격처리키로 했다. 배재대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예비소집시 적성검사장소를 유인물을통해 이미 주지시켰고 상당수의 지원자는 시험을 치렀으므로 적성검사를치르지 못한 응시자는 명백한 본인들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불합격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3일째 배재대교무처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부모와 지원자들은 "시험당일 고사일안내문이 잘못돼 입실이늦었음에도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한 것은 명백한 학교측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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