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10만미만 시.인접군 통합추진...전국33곳 대상올라

민자당은 21일 시.군 통합 등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 개편을 적극 추 진키로 결정하고 이를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과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미 구성된 정치특위 6인 여야 협상대표들은 이날 상견례를겸한 모임을 갖고 매주 통합선거법안(월.화), 정치자금법안(수.목), 지방자치법안(금.토)을 논의키로 확정해 다음주부터 여야는 이들 정치관계법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서 논의하게 된다. 문정수 민자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다소 소극적이던 입장을 바꿔 "최근 개편에 대해서 야당과 언론으로 부터 공감대를 얻고 있다"며 "인구 10만명 미만의 시를 인근 군과 통합하는 문제를 국회 주도로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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