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신사복에 수주판매방식 도입...재고 줄이려

제일모직은 국내처음으로 신사복에 수주판매방식을 도입,매장의 재고부담을 대폭 줄여나가기로했다. 지난해 카디날 브랜드에 시험적으로 수주판매방식을 도입했던 제일모직은올해부터 웅가로 팔질레리 브랜드로 확대,11일과 12일 이틀동안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올해 추동상품에 대한 수주컨벤션을열었다. 수주판매방식은 생산업체가 상품을 기획,매장측에 선보이면 매장주들이 고객의 취향과 판매실적,선호제품등을 감안해 디자인별 컬러와 색상,사이즈를 결정해 필요한 물량만큼 주문하고 생산업체는 주문한 물량만큼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같은 수주판매방식은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의류판매방식이다. 제일모직은 이같은 수주판매방식도입으로 앞으로 실제판매율을 크게 높일수 있을뿐아니라 기존의 밀어내기식 판매방식을 탈피,매장의 재고부담을 줄임으로써 원가절감및 채산성개선효과가 클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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