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입주실적 12만6천4백호...전체의 45% 수준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입주실적이 12만 6천호에 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 10일 건설부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주민 입주실적은 전체 건설예정물량 26만9천1백호의 45%에 해당하는 12만6천4백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신도시의 입주인구는 가구당 4인 가족만을 기준으로해도 이미 50만명을 넘어선 셈이다. 또 신도시에는 금년중 6만5천4백호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고95년 이후 7만7천3백호가 입주를 마치게 된다. 작년말 입주 실적을 도시별로 보면 분당이 공급예정물량 8만7천9백호의 48.8%인 4만2천9백호, 일산이 5만8천호의 24.8%인 1만4천4백호, 평촌이 4만1천4백호의 83.8%인 3만4천7백호의 입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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