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1회평균 진료비 10만7천원...의원의 7배나 비싸

종합병원의 1회 평균 진료비는 일반 개원의원에 비해 약 7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연합회가 22일 발표한 ''10월중 진료비 접수현황''에 따르면 종합병원의 건당 평균 진료비는 10만7천7백원(조합부담금포함)으로 조사돼 1만6천3백원과 5만1천4백원을 기록한 일반의원과 병원에 비해 각각 6.6배,3.2배 많았다. 보험환자들은 한달동안 종합병원에서 모두 1백60만건의 진료를 받아 보험진료비로 1천7백33억원을 부담했으며 2차진료기관인 일반 병원은 진료건수 57만건(진료비2백97억원)을 기록,종합병원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병원은 또 보험급여에서 제외되는 컴퓨터 단층촬영(CT),자기공명장치(MRI)등의 첨단 고가장비를 구비, 각종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환자의 실제 본인 부담금은 보험진료비의 두배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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