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93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상 수상자로 선정

일본바둑의 아성을 깨고 93후지쯔배에서 우승한 유창혁육단(27)이 새로 제정된 93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6일 언론사기자단및 관전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원 2층 이사장실에서 벌어진 바둑문화상수상자투표에서 유창혁육단은 10표를 얻어이창호육단(18)을 4표차로 제치고 최우수기사로 선정돼 상패와 7백만원상당의 르망승용차를 받게 됐다. 올해 83승18패(12월10일현재)로 최고성적을 거둔 이창호육단은 최다승기록상과 승률제1위상등 2개부문을 수상했으며 윤성현사단은 20연승으로 연승기록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10시30분 한국기원5층대회장에서 열린다.> 최우수기사상 = 유창혁 육단 최다승기록상 = 이창호 육단 승률 제1위상 = 이창호 육단 연승 기록상 = 윤성현 사단 수 훈 상 = 서봉수 구단 감 투 상 = 강철민 칠단 신예 기사상 = 최명훈 삼단 특별 공로상 = 권갑룡 오단, 이홍식(충암학원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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