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시사토론 `조작'...추곡수매 정부측주장 사후녹화 삽입

이 11일 밤 10시55분께부터 50분 동안 녹화방영한 프로그램의 토론내용을 편집과정에서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편파보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우리쌀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집행위원장 김성훈)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방송과 경제기획원이 짜고 시사토론 녹화과정에 없었던 기획원 예산국장의 일방적 주장을 끼워넣어 편파방영했다"면서 문화방송과 경제기획원에 공개사과 및 시정을 요구했다. 대책회의는 또 김성훈 교수(중앙대 산업경제학)와 한명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시민단체대표 7명으로 `문화방송 불공정보도 대책위''를 구성해 강경대응해나가기로 하는 한편 방송위원회에 시정조처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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