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 상아제약 인수...지분 40% 확보, 실무작업 마쳐

한보그룹이 중견제약업체인 상아제약을 인수했다. 20일 한보그룹은 상아제약 허창회장일가의 지분을 19일 인수한데 이어 이날인수팀을 상아제약에 파견,실무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이나 내역은 밝혀지지않았으나 한보그룹은 상아제약 전체주식중 허회장지분 22.3%와 허회장인척지분 6.9%,그리고 일부 대주주지분을포함, 40%정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아제약은 지난69년11월 자본금35억원으로 설립된 회사로 현재 5백여명의종업원을 두고있다. 상아제약은 지난91년 충북음성에 대지 9천3백평, 건평 3천6백평의 KGMP(우수의약품제조및 품질관리기준)공장을 건설하면서 과잉투자에 따른 자금압박과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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