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파업 돌입땐 현총련 간부 구속 방침...대검

대검찰청은 5일 오후 최환대검공안부장주재로 대검 노동부 경찰청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실무대책회의를 열고 울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대처방안을 집중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전영장이 발부된 단병호전노협의장외에 전노협부의장 문성현(41),전노협쟁의국장 이상현(33),인천 노동상담소장 이목희(40),현총련사무처장 이수원(32)씨등 6명에 대해 사전영장을 발부,검.경합동으로 검거조를 편성, 검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또 7일부터 현총련이 연대파업에 돌입할 경우 노동쟁의조정법상 제3자 개입금지위반을 적용, 집행부등 주도세력을 모두 사법조치하는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