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양양 보선지역 민자당서 자금지원"...민주당 비난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4일 강원 명주 양양지역 보궐선거와 관련, "민자당중앙당이 3일 명주 양양지역에 1차로 자금을 내려 보냈으며 이것은 단순히 선거지원금이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뿌려질 돈"이라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이날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동해를 방문,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삼대통령이 개혁을 외치고 있으나 여당은 여전히 금권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같은 부정 불법선거는 개혁에 대치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