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박남신.김종덕 우승 다툼...캠브리지오픈 이틀째

역시 최상호(38.남서울CC) 박남신(34.팬텀)이다. 누가뭐래도 우리나라 간판프로들인 최상호 박남신은 제4회캠브리지 멤버스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김종덕(32)과 함께 공동선두그룹을 형성하며 치열한 우승다툼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뉴서울CC 북코스(파72.6천4백41 )에서 벌어진 2라운드경기에서 박남신은 이글1 버디3 보기2개를 기록, 3언더파69타를 치며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백39타(70.69)를 쳤다. 박은 밑으로 크게 내려갔다가 왼쪽으로 올라가는 형태의 6번홀(파5.4백67)에서 2온후 4 짜리 이글퍼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박보다 약30분 늦게 경기를 마친 최상호도 질세라 이날 5언더파67타의 호타를 날리며 전날의 72타에서 크게 회복했다. 최는 특유의 퍼팅감각을과시하며 버디5에 무보기였다. 또 김종덕은 이날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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