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관, 동아시아대회 첫 금메달 한국에 안겨줘

전병관(23.해태음료)이 제1회 동아시아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10일 선수단이 체육회에 알려온바에 따르면 전병관은 10일 쟈베이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역도 59kg급 경기에서 인상 135kg과 용상 160kg합계 295kg을 들어 올려 북한의 로현일을 12.5kg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의 이날 기록은 아시아 기준기록(287.5kg)을 7.5kg 돌파해 아시아신기록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54kg에 출전한 고광구(조선대)는 합계 262.5kg(117.5+145)을 들어 중국의 양빈과 동률1위를 기록했으나 체중차(300g)로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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