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동의보감>"적과의 동침"에 어느정도 적응

일본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도요타사가 95년부터 미국 GM사의 자동차를수입,자사 상표를 붙여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적과의 동침이 잘 이루어질는지 두고 보아야 할일이다. 개방 2년째를 맞는 우리 주식시장은 이제 외국인투자자라는 적과의 동침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개방초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종목이 시장을 이끌어 가면서 혹시 국부가 유출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한적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이 장의 전환에 촉진제 역할을 함과 동시에 투자패턴에 변화를 몰고 왔으며 지금은 국내투자자와 상호 보완작용을 절묘하게 해나가고있다. 적과의 동침은 자기자신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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