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지침사건 27일 결심공판 열려...어제 결심 연기

지난 86년 시사월간지 보도지침 폭로사건과 관련해 외교상 기밀 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홍(50.당시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사무국장), 신홍범(51." 실행위원), 김주언(39.당시 한국일보 기자)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 12차 공판이 13일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강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재판부는 이날 구형 등 결심절차를 가지려 했으나 검찰쪽에서 기록을 검토할 시간을 달라며 연기를 요청해와 오는 27일의 13차 공판에서 결심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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