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연합고사 최소한 2년 더 유지될듯...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구랍31일 현행 연합고사방식의 고입전형제도를 최소한 앞 으로 2년 동안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20일 현행 제도에서 경쟁률이 1대1에 접근해 연합고사를 굳이 실시할 의미가 거의 없어짐에 따라 교육부에 교육법 시행 령을 고쳐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으나교육부로부터 법개정 검토기간이 최소한 2년 이상 걸려 새로운 고입제도 의 시행은 오는 96~97학년도에나 가능하다는 회답을 받았다. 교육부는 현행 고입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연합고사를 없애고 내신성적만으로 전형할 경우 탈락자의 반발 평준화지역과 비평 준화지역의 내신성적 차이 문제 등이 뒤따를 것이라고 보고 제도개선에 앞서 신중한 검토와 보완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회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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