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기간중 불법운동 운동원 3명 구속...대전지검

지난 14대 대통령선거기간중 불법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됐으나 대통령선거법상의 신분보장규정때문에 선거운동기간중 강제수사대상에서 제외됐던선거운동관계자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대전지검강경지청은 29일 국민당 정주영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는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하도록 충남부여군내 국민당조직채 3백여명에게 비용명목으로 3천2백만원을 나눠준 국민당 부여지구당위원장 조종구씨(62)와 사무국장 안영식씨(50)등 2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서울지검북부지청은 이날 불법유인물을 배포하다 연행된 동료당원의석방을 요구하는 민주당원들에게 행패를 부린 민자당원 송진철씨(26)를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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