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비상...암유발 물질 대량 함유...<부산일보>

부산지역 수돗물속에 암을 유발하는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유전자 골격 이동형 돌연변이 물질이 들어 있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던져 주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쇼와대학 하마다교수와 영남대 이철희교수팀이 최근 부산,대구지역 수돗물과 낙동강,금호강,물금취수장,대구강정정수장의 원수를 체취해 연구한 ''하천수중의 미량오염물질에 의한 돌연변이성과 세포독성''이라는 논문에서밝혀졌다. 이 논문에 따르면 ALES 테스터 실시 결과 부산시 수돗물과낙동강,금호강물 속에 메틸렌 클로라이드라는 이동성 돌연변이 발생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사실이확인됐다는 것. 부산지역 수돗물에는 4리터의 물 속에 유기물의 돌연변이 변환체수가 무려 1백개나 검출돼 돌연변이 양성기준치 42개의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물금취수장은 4리터의 상수원 속에 유기물의 돌연변이 변환체수가 1백84개가 검출돼 양성기준치의 4배나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낙동강 현풍지점에서 채취한 물 속에서도 유기물의 돌연변이 변환체수가 양성기준치의 12배를 넘었고 금호강 강창지점에서 채취한 물 속에서도 유기물의 돌연변이변환체수가 양성기준치보다 7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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