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발암물질 크게늘어...인천 소독약사용 증가로

인천시민의 약수원인 한강의 수질악화로 정수과정에서 소독약품사용량이 늘어나 수돗물에서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THM)의 검출량이 크게늘고있다. 18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행주대교 남쪽 가양취수장에서 채취해 부평정수장으로 보내진 원수의 경우 지난달에 일반세균 1만4천5백마리, 대장균 3천1백여마리, 페놀 0.002ppm이 검출돼수질이 크게 나빠지고있다. 이에따라 THM의 검출량이 4월 1ppb 미만, 5월 1.8-2.3ppb 6월 3.5ppb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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