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올림픽을 제품판촉무대로...스포츠 3사 경쟁 치열

"바르셀로나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자사브랜드의 지명도를 높이자" 코오롱 화승 국제상사등 국내스포츠용품3사가 92바르셀로나올림픽(7월25일-8월9일)을 90여일 앞두고 자사브랜드이미지제고를 위한 홍보경쟁에나서고있다. 이들회사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은 물론 외국대표팀들에 대한스포츠의류 훈련용품일체지원과 함께 현지광고등 올림픽대회기간중세계각국에 자사브랜드이미지를 제고시키겠다는 판촉전략을 세워놓고있다. 스포츠용품 3사가 이처럼 홍보경쟁에 나선것은 세계유명스포츠용품사에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상품지명도를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만회해보겠다는 생각 때문.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르셀로나 현지물가가 너무 비싸 현지광고에 어려움이 많을것같다"면서 "그러나 올림픽이 스포츠브랜드노출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인만큼 최선을다해 판촉활동을 벌일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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