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24개 지구당 관리 소홀

민자당은 광역선거이후 전국지구당에 대한 당무감사를 벌인 결과 동두천. 양주(위원장 이덕호) 경산. 청도(이재연) 등 7개지구당을조직관리가 부실한 문제지구당으로,그리고 천안시(정일영)등 17개 지구당을향후 조직강화작업 이 요청되는 지구당으로 각각 분류, 이들 지구당을대상으로 조직강화 작업을 추진 중인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지난 7월부터 실시한 당무감사결과에 따르면 지구당관리가 불량한문제지구당은 현역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두천. 양주 경산.청도등 2곳외에 서울 성동을(심의석) 관악갑(이상현) 전북김제(조철권) 군산(이종덕) 정읍(윤규영)등이다. 또한 지구당관리가 소홀해 앞으로 조직강화가 요청되는것으로 나타난지구당은 박준규국회의장의 대구 동구를 비롯 대전 유성(박충순 ) 경기고양(이택석) 오산. 화성(박지원) 과천. 시흥.군포. 의왕(황철수)강원 철원.화천(김재순) 속초. 고성(최정식) 정선(박우병) 충북충주.중원(이종근) 충남 천안시(정일영) 서천(이긍규)천안군(김종식) 경북 영천시. 군(정동윤) 경남 창원(황낙주)삼천포. 사천(황성균)(이상 15개 원내위원장지구당) 서울서대문을(안성혁) 전남 순천(김우경)등 (이상 2개 원외위원장지구당)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당무감사는 14대총선에 대비한조직강화차원에서 실시한것"이라고 전제, "조직관리가 불량한것으로판정이 난 지구당위원장들은 앞으로 조직관리에 보다 신경을써야할것"이라고 말하고 "당무감사자료는 14대공천의 기초 자료로활용할것"이라고 밝혀 일부 문제 지구당위원장들의 공천 탈락 가능성을시사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조직관리가 부실한 위원장들에 대해서는당지도부에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절차가 있을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윤환사무총장은 일부 문제 지구당위원장의 교체여부에대해 "위원장교체는 현 단계에서 전혀 검토하지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당무감사는어디까지나 당의 내부자료이며 앞으로 지구당위원장의 활동에 따라부실지구당이 우수지구당으로 변할수도 있는것"이라고 말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