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5년만에 원만히 임금협상 타결

임금협상 결렬로 6일째 파업중인 컨테이너 제조업체 현대정공(대표유기철)이 26일 하오 5시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이날 하오 울산시와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직장폐쇄신고를 한뒤 직장 폐쇄 공고문을 조합에 통고하는 한편 정문과 후문에 붙여사원들에게 알렸다. 노사양측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25일까지 18차례에 걸쳐 노사협상을벌였으나 회사측의 기본금 4만4천1백원(통상임금의 9.8%인상), 수당3만4천원등 7만8천1백원의 인상안에 대해 노조측은 기본급13만2천1백32원(통상임금의 29.6%)인상 해고자 복직 호봉제 조기실시휴가비 1백% 지급등 5개항을 제시,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지난달 7일쟁의발생신고를 한데 이어 지난 21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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