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면 톱 > 면방 모방업체 동남아진출 활발

섬유원사및 직물생산업체들이 노후설비의 해외이전에 적극 나서고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구형 정방기및 직기를 대량보유한 면방및 모방업체들은 노후설비를 활용하고 저임금의 이점을 살리기위해 동남아등지로의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베트남등과 합작사설립 러시 *** 동일방직이 인도네시아의 하토노그룹과 합작, 면방공장을 건설해안양공장의 정방기중 1만 6천 9백 60추를 옮기기로 한데이어방림방적 전방이 베트남에, 대한방직과 삼일방직이 인도네시아에방적사공장건설및 설비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동일은 인도네시아와 70대 30비율로 8백 50만달러를 투자, 자카르타인근 세랑지역에 곧 공장을 착공해 내년초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림은 제직설비의 베트남 이전을 추진, 올해안에 공장 설립계획을구체화할 방침이다. 전방도 최근 베트남팀을 구성, 이지역 진출여건및 타당성조사에들어갔다. 이미 한차례 현지조사를 마치고 구체적인 공장설립 설비이전 방안을검토하고 있다. 21만 5천여추의 정방기를 보유한 대한방적도 인도네시아 현지합작공장건설을 위해 합작선및 공장입지를 물색하고 잇다. 이에앞서 충남방적은 이미 인도네시아 아스트라그룹과 합작, 시카랑지구에 공장을 건설키로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투자규모는 모두 3천만달러로 2만 4천 3백 60추의 구형 정방기와4백 50대의 직기를 이전, 내년부터 연간 2천 1백 50톤의 면사와 1천3백만야드의 면직물을 생산키로 했다. 지난해말 가동에 들어간 갑을방적과 스리랑카의 합작공장인 감을랑카에도5백대의 직기가 국내에서 옮겨져 여낙ㄴ 2천만야드의 직물을 생산하고있다. 갑을은 2차투자계획을 수립, 면직기를 추가로 이전할 방침이다. 모방업계에서도 제일모직이 인도의 이스트인디아그룹과 합작키로 최근계약, 5천 5백추의 소모방적설비를 옮겨 내년하반기부터 모사및 모직물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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