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문저축 갈수록 둔화...올 전망치 27.2%..85년이후 최저

민간부문의 저축이 갈수록 둔화되고있다. 12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올 민간저축률 전망치는 27.2%로 지난 85년(2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계됐다. *** 1/4분기 한계저축 성향 19.6%로 감소세 *** 민간저축률은 85년에서 86년 28.5% 87년 29.4% 88년 29.9% 89년28.2%로 88년을 정점으로 낮아지고 있다. 소득증가분에 대한 저축증가비율을 나타내는 한계저축성향도 87년 34%에서 88년 21.7% 89년 14.1 %올 1//4분기엔 19.6%로 감소추세를지속하고있어 소득이 늘어나면서 증가한 소득의 대부분을 쓰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한편 88년의 경우 개인저축은 11조8천2백90억원에 달해 기업의 자금부족분(8조8천8백90억원)을 매우고도 남았으나 89년엔 기업자금부족규모에 대한개인 저축액 비율이 87.9%, 올 상반기엔 51.0%에 그쳤다. 이로인해 기업들은 올 상반기에만 자금부족분중 5조9천60억원을 정부의정책자금, 1조6백90억원을 해외차입등으로 충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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