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독기민당 1일 합당...곧 정책요강확정

동.서독의 집권 기민당은 함부르크에서 열린 이틀간의 합동회의마지막날이자 양독일의 정식 통일에 이틀 앞선 1일 합당한 다. 헬무트 콜 서독 총리이자 기민당 당수는 30일 동독 기민당의 고위간부들과 만나 양독일이 분할된 지난 49년이래 최초로 합당을 이루기위한 준비작업을 가졌다. 서독 기민당은 1일 상오 회의를 갖고 당 정관을 개정함으로써 정식통일을 이루기 위한 정지작업을 할 예정이며 하오 늦게는 동베를린의6개지역과 통독후 연방정부로 복귀할 동독내 5개 주정부대표가합동회의에 참석한다. 양독의 통합 기민당은 오는 12월 2일 있을 전독일 총선에 앞서 오는22일 당정책요강을 확정할 계획인데 메지에르 동독 총리는 통합기민당은 장래의 당 강령에서 사회문제에 큰 비중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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