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포제업계, 새활로 모색에 분주

포화상태에 이른 습포제시장이 치료효과에 미용효과를 첨가한 제품으로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 최근 성장세, 거의 제자리 *** 소염/진통효과의 습포제인 파스시장에 파프가 출현하면서 매년 40-50%의급성장세를 보여 왔으나 88년부터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 최근에는 거의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상아제약은 비타민 E성분의 토코페롤을 첨가한 "제놀S"를 발매,습포제의 원래효능인 소염/진통효과와 함께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음을강조하고 있으며 제일약품은 크기를 축소한 소형의 "사니크린"을 개발,환부부착시 투박함을 피하면서 시각적 미려함을 추구하는등 본기능외적요소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비해 대일화학의 "인도팜"과 제일약품의 "제타신"은 진통 관절염등에의 효능강화를 위해 종래 입을 통해서 먹는(경구용) 치료성 내복약 인도메타신성분을 피부에 바르는(경피용) 것으로 변형, 치료효과를 강화하고있다. *** 바르는 방식 장점 많아 *** 이같은 경피흡수방식에 의한 의약품개발은 최근 새로운 의약품 제형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는 경구용으로 복용함에 따른 소화기능장애의부작용을 방지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일본의 경우 소염/진통효과의습포제뿐만 아니라 감기약 심장병약등이 경피흡수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으며국내에선 귀밑에 붙이는 차멀미약이 이같은 기술의 하나이다. 한편 국내의 습포제 시장규모는 약 5백70억원이며 이중 파프류가 2백80억원정도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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