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7월중순부터 PNW항로 NYK와 공동운항

현대상선(대표 박세용)이 오는 7월 중순부터 극동-북미북서안(PNW) 항로에서 일본의 NYK(일본 선)와 풀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공동으로 실시한다. *** 부산 - 포클랜드 항로에 주1회 서비스 *** 25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오는 7월18일부터 현대상선측이 2천24TEU급 풀컨테이너선 퍼시픽 브리지호 1척, NYK에서 2천TEU급 풀컨테이너선 4척등양사가 모두 5척의 풀컨선 선대를 투입, 부산-하카다-고베-나고야-시미쭈-도쿄-시애틀-뱅쿠버-포클랜드 항로에 주 1항차 고정요일 서비스를 실시키로했다. 현대상선과 NYK간의 공동운항 계약기간은 2년이며 양사는 금명간 공동운항합의서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이번에 PNW 항로에 신규로 공동운항함으로써 캐나다의 뱅쿠버에 직접 기항, 캐나다 지역의 수송이 가능케 되었고 북미북서안 지역의 주요항구를 직접 기항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상선은 현재 스페이스 차터 형식으로 K라인과 지난 88년6월부터 운항해온 북미북서안항로의 운항기간을 1년 더 연장키로 K라인측과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상선과 K라인과의 북미북서안항로 스페이스 차터기간은 오는 6월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현대상선은 그러나 이 항로에서 NYK 라인과 공동운항함에 따라 K라인과의 1항차 스페이스 차터 물량을 대신 현재의 5백TEU에서 오는 7월부터는3백TEU로 축소키로 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현재 북미남서안(PSW) 항로에 2천8백TEU급 풀컨선 6척을투입, 카오슝-홍콩-부산-고베-요코하마-롱비치-오클랜드간을 주1항차 고정요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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