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면 톱> 동유럽국가, 민간기업설립과 국영기업의 민영화박차

동유럽국가들은 서방의 자본경영 기술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기업설립을 조장하는 동시에 국영기업의 민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유럽 제국의 전체 민영화대상기업들의 총자산규모는 1천억달러가 넘을것으로 추산됐다. *** 향후 10년간 반이상 민간매각 *** 서유럽경제계는 동유럽제국의 기업민영화계획에 따라 오는 2000년까지동유럽 전체국영기업중 절반이상이 민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영화계획을 국별로 보면 헝가리의 경우 향후 20개월동안 1백-1백50개기업을 매각한 뒤 앞으로 4년이내에 매각기업인수를 4백개로 늘리며 기업매각대금 90억달러를 외채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헝가리의 국영기업 수는 모두 2천개로 자산규모가 약 2백20억달러에달한다. 전체기업 (농업부문제외) 중 94%를 국가가 소유하고 있는 폴란드도1년안에 8천개의 국영기업중 1백개기업을 민영화할 계획이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일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민영화작업에 착수한것으로 알려졌다. *** 민영화 대상업체는 부실기업보다는 우량기업에 집중 *** 동유럽의 민영화대상기업은 현재 부실기업 보다는 우량기업에 집중되고있다. 초기단계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민영화작업을 원만히 추진하겠다는의도에서이다. 현재 헝가리는 자국최대관광회사인 이브츠사를 비롯해 에지스사 게데온리히터사등 의약품메이커를 주요 민영화 대상기업으로 선정해놓고 있다.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도 대규모 식품메이커인 웨델사와 신발메이커인스비트사를 각각 민영화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주요민영화 산업부문은 식품가공 호텔 전문기계 조선 대외무역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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