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유해 5구 판문점 통해 반환

북한은 최근 한국전쟁당시 전사한 미군병사의 유해 5구를오늘 5월말 판문점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미국측에 반환키로 동의했다고 미정부 소식통이 11일 밝혔다. *** 미국-북한 관계개선 돌파구 될수도 *** 이 소식통은 지난주말께 뉴욕에서 북한 유엔대표부공사와 미하원군사위의 몽고메리의원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하고 미국은 이를북한측의 대미관계개선의지표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미군유해인도는 내주초 정식발표를 거쳐 빠르면 미국의메모리얼 데이 (현충일)인 오는 28일 전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북한과 관계개선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미군병사의 유해반환 테러포기선언 남북대화계속 대미비난중지등 구체적인 조치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 북한 "평양인도" 태도바꿔 빠르면 28일께 성사 *** 북한측은 그동안 미국의 정전위 인도주장에 맞서 미국측관계자가평양에와서 인도해갈 것을 고집해 왔는데 북한측의 태도돌변은국제정세변화를 감안, 양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미국, 북한의 대사급 격상요구 수용할듯 *** 미국정부는 유해반환의 대가로 미-북한외교접촉대상을 현재의참사급에서 공사 혹은 대사급으로 격상시켜 달라는 북한측의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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