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법적지위등 현안이견여전 30일 외무회담 일본최종안 제시

*** 현대중공업 사태등 대책 논의 *** 노태우대통령은 26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김종필 최고위원, 박태준최고위원대행과 회동을 갖고 당면 현대중공업 파업사태등 당면현안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개정및 지도체제문제등을 논의한다. 노대통령과 최고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촉진/물가안정등 경제문제와현대중공업 파업, KBS사태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오는 5월9일에 개최될예정인 전당대회서 확정될 당헌문제, 특히 지도체제문제에 대한 당지도부의입장을 재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고위원 합의제로 당무집행 *** 노대통령과 최고위원들은 최근 내분사태로까지 확산됐던 지도체제문제와관련, 이 문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불식시키고 당헌소위의 당헌개정안마련을 위한 지침을 보다 분명히 하기위해 당무는 최고위원들이 합의하여대표최고위원이 총재와 협의하여 집행한다는 최고위원들의 종래 합의를재확인 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과 최고위원들은 또 현대중공업, KBS의 파업사태에 대해 현재경제, 사회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감안할때 지극히 우려할만한사태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불법적인 파업으로 국법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될수 없다는 기존의정부입장을 재확인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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