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산권 국적 입국자 82% 증가...6,944명 입국, 중국인 42%

서울종로경찰서는 10일 세무서 직원에게 부탁해 부가가치세를 줄여주겠다며 활동비명목으로 1,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세무사 김동수씨(37.서울동대문구이문동)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88년 11월말 전자부품회사인 서울중구을지로4가 S실업대표 백모씨(53)에게 "내가 잘 아는 세무서 직원을 통해 부가가치세를줄여 주겠다"고 속여 3차례에 걸쳐 1,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이다. 김씨는 지난 5일 백씨의 고소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다가 합의금조로 백씨에게 1,00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을 주고 풀려난뒤 곧바로 백씨에게 준 수표를 은행에 도난신고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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