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연휴에 1,300만인파 대이동..가족단위 여행 늘듯

전두환 전대통령이 국회증언을 하기 위해 서울로 출발한 31일 경기도경은전두환 전대통령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가평, 남양주, 양평등3개 경찰서장에게 만약의 사태에 대비, 경비병력을 대기하도록 지시. 30일 밤 늦게까지 육로이동 또는 헬기이용 여부에 대한 계획이 전혀 통보되지 않아 초조하게 기다리던 도경및 이들 3개 경찰서 경비관계자들은 31일상오5시25분께 백담사 출발과 동시에 육로이동 계획과 춘천 - 가평 - 남양주경로가 통보되자 각 경찰서별로 관내 진입시간을 점쳐 보느라 분주한 모습을보이기도. 이날 경호계획은 백담사에서 전 전대통령과 함께 출발한 청와대 경호팀이필요에 따라 현지 경찰에 지원을 요청하기로 돼 있을뿐 이동시간등 계획이전혀 통보되지 않아 이들 3개 경찰서에서는 상오4시께 직원들을 모두 출근시킨채 대기. 한편 이날 상오6시30분께 백담사 경호팀으로부터 전 전대통령 일행이 상경도중 남양주군 화도면 향내리243 경춘휴게소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은 남양주경찰서는 곧바로 이곳에 10명의 경찰관을 보내사전경비를 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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