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 아주국 참치남획행위...뉴질랜드서 "자제촉구"

뉴질랜드와 인근 태평양의 몇개 섬나라들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참치잡이 어선들이 고기잡이에 매우 효율적인 질 네트를 이용,과다하게 잡고 있어 위기에 처해있다고 마이크 무어 뉴질랜드 무역장관이 8일 밝혔다. 무어장관은 한국과 일본, 대만의 어선들이 거대한 나일론 어망을 이용, 바다 밑바닥을 긁으면서 사실상 모든 어자원들을 남획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남태평양의 어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질 네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아시아 국가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무어장관과 콜린 모일러 뉴질랜드 수산업장관은 현재 한국과 일본, 대만에할당돼 있는 4만톤의 참치 어획쿼터는 과다한 것으로 이로 인해 참치가 멸종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우려하면서 이 쿼타를 줄여야 할것으로 주장했다. 이와관련, 뉴질랜드 농업/수산업부 소속 과학자인 탤보트 머레이씨는 이같은 쿼터는 참치를 보존할수있는 수준을 4배나 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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