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방한때 야총재 면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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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오는 27일 서울을 방문, 노태우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 국회에서 연설한후 3야당총재들을만날 계획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백악관과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은 부시대통령이 5시간동안 서울에 체류하면서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회에서 연설한후 3야당총재들을 만나기로 확정된 상태이지만 나머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하고21일 아침까지는 부시대통령의 아시아 3국방문일정이 확정발표될 것이라고밝혔다. 부시대통령은 22일 워싱턴을 출발, 고 히로히토 일왕의 장례식에 참석한후 2박3일간의 북경방문을 끝내고 귀로에 서울에 들른다. 이 소식통들은 부시대통령이 서울체류중 미국교민들을 만날 예정이지만주한미군부대 방문문제는 촉박한 체류시간때문에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