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성향상추진 활발

중소기업들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자동화시설도입및 노후시설개체가 매우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11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88년중 중소기업들이 생산성향상을 위한 시설투자 실적은 총 522건에 1,106억4,500만원으로 87년 한해동안의 54건 144억9,000만원에 비해 무려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생산성향상을 위한 시설투자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부터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가 폐지된데다 공정개선및 자동화시설에 투자한 경우에도 세제상의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조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설별 투자실적을 보면 자동화시설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51.8%인 569억6,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노후시설개체는 30.2%인 344억1,800만원, 공정개선시설투자는 17.2%인 192억6,300만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종이 31.8%인 349억4,400만원으로 가장 활발한 생산성향상투자가 이루어졌으며 다음으로 기계/장비(18.1%, 206억9만원), 화학/수지(8.8%, 97억8,000만원), 금속/철강(6.7%, 74억6,300만원), 제지/인쇄(2.1%, 12억600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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