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금2조9,000억원초과 징수...조세부담률 19.6%

작년에 세금이 너무 잘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국세 징수실적(잠정)은 19조4,859억원으로 예산상의 징수목표 16조5,624억원보다 17.7%인 2조9,235억원이 초과됐고전년 징수실적 16조3,436억원보다는 19.2% 더 걷혔다. 이같은 국세 초과징수는 작년의 경제성장률이 예산편성당시의 전망치인7.5%(경상10.7%)보다 훨씬 높은 12.1%(경상16.9%)까지 올라간데 주로 원인이 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국세중 내국세는 소득세, 법인세 등 직접세의 호조로 예산보다 16.5%인 1조7,749억원이 초과징수됐으며 관세는 수입액의 증가 등에 따라 예산보다 19.1%인 4,175억원이 더 걷혔다. >>> 88년도 세입징수 실적(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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