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안경테 수입 크게 늘어

수입자유화바람을 타고 로덴스톡,바비스, 카잘등 고급안경테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26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9월말까지 도수용안경과 선글래스용등 안경테수입은 209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나 급증했다. 이같은 현상은 금년 4월부터 안경테수입이 완전자유화돼 외국유명브랜드의 안경테도입이 크게 늘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서독의 로덴스톡, 카잘, 마비스와 프랑스의 논손등 유럽제품과일본제품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 수입품은 소매점에서 개당 10만-30만원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안경 관계자들은 "외국유명브랜드안경이 국내고급안경보다 품질이나기능면에서 반드시 낫다고 할수는 없으나 유명브랜드와 디자인의 다양성때문에 소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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