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로니, 연내 자유무역협정 비준 다짐

(AP.UPI=연합)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 수상은 22일 최대 현안인 미-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의 비준을 위해 다음달 회의를 소집할 것이며 조만간 조지 부시 미대통령 당선자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멀로니 수상은 이날 전국에 TV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승리가 자신이 이끄는 진보보수당에 자유무역협정의 처리를 위임한 것이 분명하기때문에 이를 조속히 처리해야한다고 말하고 이를위해 다음달 12일 의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조지 부시 미대통령 당선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부시 당선자가 자신의 취임예정일인 내년 1월20일이전에 만나자는 희망을 표명했다고 밝히고 양측 보좌관들이 회담일정을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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