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등 고급기술분야 진출

값싼 노동력을 무기로 주로 카드20수등 저급사부문에서 국내업계를 위협해 오던 개발도상국가들이 최근에는 P/C사등의 다소 고급기술분야에까지 진출, 국내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개발도상국들은 최근 일본과의 기술합작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국내업계의 주요수출품목인 P/C사의 생산에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면방업체들도 P/C사의 경기하락과 고임금체제를 견디기위해 개발도상국과의 기술합작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는 급격히 심화될 전망인데 이에따른 국내 면방업계의 충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P/C사의 경우 금년 2/4분기 이후 계속적인 경기하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대부분 생산시설로 OE(Open End)방적기로 사용하고있어 전력요금이 원가요인의 상당부분을 차지, 주요 경쟁업체인 대만등지에로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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